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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 박상수 2014-10-16

제 목 해남서 17~18'고산문학축전'

 

전남 해남군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고산 윤선도유적지와 해남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14회 고산문학축전'이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조선 중기의 뛰어난 문인이자 정치가로 국문학의 비조(鼻祖)라고 불리운 고산 윤선도 선생의 문학 정신을 선양하고 문학 혼을 기리기 위해 해남군과 해남문화원이 주최하고 고산문학축전운영위원회(위원장 구중서)가 주관하고 있다.

 

고산문학축전의 꽃으로 불리는 '고산문학대상'2013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출간된 시집과 시조집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올 해에는 시조부문에 김영재 시인의 시집 '화답'(책만드는집, 2014)과 시부문에는 강형철 시인의 시집 '환생'(실천문학사, 2013)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는 오는 17일 녹우당에서 전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전국 고산 청소년 백일장''고산 청소년 시화 백일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또 해남문화원에서 이지엽 경기대 교수와 함께하는 '고산문학 세미나', 녹우당에서 시낭송, 시노래 공연 등이 어우러지는 '산의 뜰에서 시를 줍다-고산문학의 밤' 공연이 각각 개최된다.

 

18일에는 전국에서 모인 문인들이 해남지역 문인들의 발자취를 둘러보는 '해남 문학유적 답사'도 진행한다.

 

문학인들과 관광객 등 100여 명은 해남의 문학 역사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대흥사와 미황사, 고정희 시인 생가, 김남주 시인 생가, 녹우당으로 이어지는 문학 유적을 답사한다.

 

이 외에도 고산 선생의 시 중 애송시를 외워서 낭독하는 '고산시가 낭송대회', 고산문학축전의 꽃 '고산문학대상 시상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산문학축전 관계자는 "한국 시조문학의 선구자, 고산 윤선도 선생의 삶과 문학 정신을 계승하고자 개최되는 고산문학축전이 많은 문학인들과 학생들, 관광객들이 다같이 어우러져 문학을 이야기하고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