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해남윤씨 회관 살린 윤도현 해남윤씨 강진 종친회장

목표액 2억 원 중 우선 8천만 원 성금 걷혀

윤치상 장학회 운영 1억 7천 여 만원 지급

 

재일교포 도암 항촌 출신 고 윤치상 종친은 지난 1986년 해남윤씨 강진군 종친회관을 희사해 윤치상 장학회를 설립, 그동안 25회 955명에게 1억 7천만 원을 지급해 왔다. 회관 운영 수입금으로 장학회를 운영해 왔으나 최근 가족 2인 명의로 된 회관이 국세가 체납되는 등 채무불이행으로 자산공사에서 공매에 넘겨지고 말았다.

감정가 2억 6천만 원에 4차례 유찰되어 3분의 2인 1억 3천만 원에 경락을 받았으나 종친회 예치금 6천 3백만 원을 충당하고 나머지 금액 잔금이 포함된 8천만 원이 당장 필요했다. 이에 뜻있는 종친의 배려로 우선 8천만 원을 막을 수 있었다.

윤도현 해남윤씨 강진종친회장은 이 같은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여러 차례 임원들과 회의를 통해 반드시 윤씨 회관을 지켜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윤 회장은 종친들에게 호소문 1,300통을 발송하였는데, 여기저기서 반응이 나타났다. 마량면 산동에 사는 윤윤현 모친은 생보자이자 장애자인데도 고생한다며 10만 원을 선뜻 내놓았다. 그래서 성금을 답지한 지 보름 만에 1차 8천만 원이 되어 우선 급한 불을 끄게 되었다.

“만나는 종친마다 고생한다며 격려해서 눈물 나도록 감동을 받았다”고 말하는 윤도현 종친회장은 “계속해서 모금운동을 전개 2억원의 목표를 채울 생각이다”며 “미처 내지 못하신 종친들께서는 십시일반 모금운동에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윤씨 강진회관은 강진읍 남성리 160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 300평에 2층 건물이다.

한편 윤도현 회장은 지난 2012년 5월 종친회장에 취임했었다.

성금 모금계좌는 농협 301-0128-5257-01 해남윤씨강진군종친회이다. /송하훈 기자

 

출처 : 강진고을신문 http://www.goeul.kr/detail.php?number=10273&thread=07r01